-
인도 도심도 점령한 메뚜기떼 “알 20개, 1년만에 10만마리로”
지난달 25일 인도 자이푸르시가 메뚜기떼의 습격을 받은 모습. 신화통신=연합뉴스 인도 서북부인 라자스탄 주의 자이푸르시. 건물 옥상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메뚜기떼가 가득
-
위성에서 본 1호 태풍 '봉퐁' …“한국엔 영향 없다”
위성으로 본 태풍 봉퐁의 이동 모습. RAMMB 제공 올해 제1호 태풍인 ‘봉퐁’(Vongfong)이 12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. 이번 태풍은 국내에 큰 영향을
-
신혼집 텐트 짊어지고 세계로···4년째 신혼여행 중인 이 부부
일상을 떠나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꿈을 한 번쯤 바라본 적이 있을 것이다. 세계 곳곳을 누비고, 발길이 닫지 않는 곳을 걸으며 나를 찾는 여행. 그것 말이다. 하지만 현실은
-
무더위와 함께 늘어나는 벌집..."벌쏘임 사고 조심하세요"
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주택가에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. [사진 경기도] 지난 9일 경북 문경시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A씨(47)가 작업 도중 의식을 잃었다. 근처에
-
[취재일기] 외래종에 점령당하는 한반도
천권필 환경팀 기자 “이 깜탱이 때문에 못산다니까.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요.” 지난달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양봉 농가. 서상돌(81)씨는 꿀벌통 옆에서 잠자리
-
'꿀벌 킬러' 깜탱이의 습격…양봉 농가는 피가 마른다
경남 창원시 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양봉장에서 잡은 외래종 ‘등검은말벌’을 서상돌 씨가 들어보고 있다. 송봉근 기자 지난달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한 양봉 농
-
[e글중심] 손혜원-선동열, 역풍 만든 국정감사 장면 3가지
■ 「 [중앙포토] “그래서 우승했단 얘기하지 마십시오. 그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거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습니다. 사과를 하시든지 아니면 사퇴를 하시든지 두 길만 남았다
-
집요하게 파고드는 땅벌 공격 피하려면…
땅벌의 일종인 참땅벌 [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]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전북 순창군 야산에서 벌초하던 김 모(65) 씨가 벌에 쏘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. 같이 벌초를 하던
-
한반도 노리는 붉은불개미…여왕 하루 알 1500개 낳아
붉은불개미(여왕개미) [사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} 붉은불개미 황소개구리나 큰입배스 등과 더불어 세계자연보전연맹(IUCN)이 100대 악성 침입종으로 지정한 붉은불개미. 독을 지니
-
현직 소방관이 꼽은 '황당한' 출동 5가지
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/201711/08/0cf0cff1-2437-4ca4-919
-
[시론] 독한 해충들, 한국 상륙이 시작됐다
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공항 입국장에서 나온 어머니는 울상이었다. 휴대한 과일을 몽땅 압수당했다고 한다. 해외여행 시 열대과일 반입 금지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어머니는 흘
-
요즘 말벌들 당분 찾아 도심 쓰레기통도 뒤진다 … 폭염 속 벌떼 조심
최근 폭염으로 도심의 벌집이 늘고 있다. 주택가 벌집에 말벌이 새끼들을 보살피고 있다. [중앙포토]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의 한 아파트에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출동
-
폭염에 벌떼·벌집 비상 …외래종 등검은말벌 확산
도심 가로수에 집을 짓고 서식하는 말벌의 모습. [연합뉴스] 24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정효재(23) 소방사는 인근 진관동 은평뉴타운의 한 아파트로 출동
-
벌초·성묘 전, 벌 있는지 살펴보세요
말벌주의보 [프리랜서 김성태]추석이 다가오는 9월에 벌초와 한가위 연휴기간에 말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국민안전처가 20일 당부했다.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9월
-
[사설] 올여름 폭염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들
기세등등하던 폭염도 서늘한 바람에 한풀 꺾였다. 하지만 올여름 폭염이 남기고 간 상처는 깊고 컸다. 지구온난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반복되고 더욱 심해질 것이다
-
‘꿀벌 킬러’ 등검은말벌 전국 확산
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등 아열대 지역에서 건너온 ‘등검은말벌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. 등검은말벌은 번식력이 토종 말벌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 꿀을 생산하고 꽃가루를 옮기는
-
갤러리 반지의 다이아몬드에 티샷 명중
2014년 골프 시즌도 저물어가고 있다. 남녀 투어의 상금 1위들이야 다들 알고 있겠지만 팬들이 일일이 챙겨보지 못한 재미난 사건도 많았다. 올해 프로대회에서 벌어진 황당한 에피소
-
곤충 요리 세미나 가보니
1일 서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양식실습실에서 최수근 교수가 곤충인 갈색 거저리 튀김을 뿌린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. 식용유에 30초 튀긴 거저리는 바삭바삭한 과자 맛이 난다.
-
[현장 속으로] 쌀 자급률 3년 연속 80%대, 식량 안보 경보음 … 중국도 쌀 수입 급증, 값싼 쌀 먹는 시대 가고 있다
지난 9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㎞ 정도 떨어진 로스바뇨스의 논에서 인부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. 한국의 9월은 논에서 익은 벼를 거두는 추수 철이지만 같은 시기 열
-
벌초 때 벌 주의보 … 화장품·밝은 옷 피하세요
벌초와 성묘를 하는 추석을 앞두고 벌·뱀 비상이 걸렸다.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다. 특히 추석이 비교적 이른 올해는 추석과 말벌이 왕성하게
-
오늘은 어떻게 넘기나 … 잠 못 드는 열대야
한산한 한낮 도심 31일 오후 2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거리. 폭염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인도가 텅 비어 있다. 대구 지역은 23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
-
멸종위기 저수지 민물조개 열어보니…충격
어제 올 첫 폭염주의보 충남 논산의 탑정호에 사는 1급 멸종위기종인 귀이빨대칭이가 최악의 가뭄과 폭염 탓에 집단 폐사하고 있다. 23일 오후 탑정호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귀이빨대칭
-
테러 … 열병 … ‘경제 순국’ 두렵지 않다
전사들의 귀환 페루 헬기 사고 희생자들의 유해가 18일 밤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. 유가족들이 운구 행렬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지난 5월 한화는
-
전북 ‘벌떼의 공습’… 나흘간 3명 숨져
31일 오전 9시 전북 전주시 완산소방서에는 “문 앞에 말벌들이 윙윙거려 밖으로 나갈 수 없다”는 신고가 들어왔다. 119 구조대는 출근하자마자 효자동 원룸에 나가 연밥 모양으로